하이닥

안녕하세요.18세 남학생입니다.
평소에 자주, 일정 반경을 끊임없이 도는 행위를 하고 공상을 너무, 지나치게 자주 합니다. 스스로 조절하기가 어렵고(의식한 후 멈추는 것은 가능) 책상에도 가만히 앉아 있기 힘들어 자주 자세를 변경합니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3~4세 때부터 이랬다고 하십니다.
할 일이 당장 없으면 바로 이런 상태에 돌입하는 듯하고요
해야 할 일이 있을 때도 중간에 생각(공상)하느라 처리 속도가 지연되네요.
이제까지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으나 주변인들(부모님. 친구 등)의 잦은 지적과 공부나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함이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지능에 문제는 없고 학업 성적도 우수한 편입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단순히 산만하거나 생각을 많이 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또 진단받은 이력은 없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심한 강박증(특정행동 반복, 생각 강박)이 있었습니다.
이것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