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1월 5일날 엉덩이골쪽에 종기가 만져졌습니다.

고약 붙인후 2~3일 뒤 부은 게 가라앉았고, 이후엔 직접 만지거나 닿으면 살짝 욱씬거리는 통증 어쩌다 한 번씩 있고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그 부분만 만지면 안에 덩어리가 만져지긴 합니다. 항문과 연결되는 뭔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종기 생기고 2주 뒤에 항문외과 가서 진료받아보았는데, 항문경으로 항문 관찰 뒤 항문엔 딱히 보이는게 없다 + 항문농양인지 확실하지 않다 지켜보자 라는 소견 받았습니다.

항생제를 따로 처방받지도 않았고 먹은적은 없습니다.


이후 그냥 지내고 있는데 궁금한 것이 질문 남깁니다.

1. 만약에 이것이 항문농양이었다면, 다시 부었을까요..?

2. 항문경으로 봐서 문제 없었다면 일단 잊고 살아도 괜찮을지요. 항문초음파로 봤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3. 덩어리 같은게 그 부분만 만져지는데 통증이 없다면 그냥 놔둬도 괜찮을까요? 원래 이렇게 가라앉아도 덩어리 같은게 남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진은 첨부하는데, 엉덩이를 양쪽으로 잡아당기고 찍은 사진입니다. 가만 놔두면 골 안쪽으로 종기가 생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