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 매독은 초기 잠복 매독과 후기 잠복 매독으로 구분됩니다. 초기 잠복 매독은 항체가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후기 잠복 매독은 항체가 충분히 생성된 시기이며, 뇌막염, 신경매독, 심장 매독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잠복 매독은 초기 잠복 매독인지 후기 잠복 매독인지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초기 잠복 매독이라도 후기 잠복 매독으로 생각하고 처방을 하는 편입니다. 치료는 3주 동안 3번의 주사를 맞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6개월 후 재검사를 하여 치료가 잘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따라서, 잠복 매독으로 판정받았다면 3주 동안 3번의 주사를 맞고 6개월 후 재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