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폐암 4기는 암세포가 폐를 넘어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를 말합니다. 폐암은 한국에서 암 사망률 1위인 질환으로, 4기의 경우 치료가 어려워 생존율이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면역항암제, 표적항암제 등의 개발로 4기 폐암 환자의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PD-L1이라는 암세포 표면에 있는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는 4기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30%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49세의 젊은 나이에 폐암 4기 진단을 받으셨더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이된 부위, 암세포의 크기와 수,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치료 효과와 예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폐암 4기 진단을 받으셨다면, 반드시 암 전문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림프절과 흉막으로 전이된 경우, 뇌, 뼈, 간 등으로 전이된 경우보다 생존율이 더 높습니다. 또한, 현재 아프지 않으신 경우, 전신 상태가 양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5년 이상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잘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폐암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의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