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탈모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면서 발생합니다. DHT는 모낭을 위축시켜 탈모를 유발합니다.
피나스테리드(피나온)는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DHT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피나스테리드는 탈모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미녹시딜은 모낭의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미녹시딜은 탈모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미녹시딜은 쉐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쉐딩은 미녹시딜을 복용하기 시작한 후 2~4주 후에 발생하며, 탈모가 심해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탈모가 악화되었다고 생각하여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쉐딩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쉐딩이 지나면 탈모가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녹시딜을 복용하기 시작했을 때 쉐딩이 발생하면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미녹시딜을 복용하면 쉐딩이 지나고 나면 탈모가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녹시딜을 복용했을 때 쉐딩이 지나고 나서도 탈모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미녹시딜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없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미녹시딜을 복용하지 않고 다른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탈모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한 후에는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탈모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탈모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만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가 의심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