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최근 칸디다, 가드네렐라, 유레아 파붐 등 가장 흔한 질염의 병원균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주로 의사 선생님들께서 운영하는 블로그들을 참고하는 방식으로 알아보고 있는데요,

선생님들마다 말씀이 다르시긴 하시지만

셋 다 성관계 여부와는 무관하게 여성의 질 속에 상재할 수 있는 균들이며, 성관계 또한 원인의 하나로서 분류되기는 하나 성관계로 인해 질 내부 세균층의 균형이 깨져 발생하는 것이고, 성관계를 매개로 발병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이 균들이 남성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선생님들께서는 이 균들이 남성에게 전염되어도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치료가 불필요하다고 하셔요.

더욱이,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이 균들을 보균중인 남성이 성을 매개로 여성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지는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더라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 이 대목입니다.

예컨대, 이 균들 중 일부 혹은 전부를 보균중이며, 증상이 발현된 여성 A와 제가 성관계를 가져, 저 또한 이 균들 중 일부 혹은 전부를 보균중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A의 질염이 완치된 이후, 저와의 성관계가 질염 재발의 직접적인 원인(제가 보균중이던 이 균들의 전염을 뜻합니다.)이 될 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