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편도염+비염 진단을 받고 약을 2주 가량 복용했는데, 증상이 조금 나아졌다가 심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면역력이 약해져서 피로나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재발하는 것 같다고 하는데요
상태가 좋아지다가 어느날 열이 나고 다시 목이 부으며 컨디션이 급격히 낮아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종종 두통, 근육통 어느날은 한쪽만 왔다가, 어느날은 온몸이 아플때도 있고, 어느날은 또 괜찮고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수액을 맞아보았는데도 몇시간 잠깐 괜찮더니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길어지다 보니 다른 곳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관련해서 자율신경계이상을 의심해봐야 할까요?

이것 저것 검색하다가 조금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나열해보면
-한 5년 전 쯤 근막통증증후군 판정 받고 치료 받은 적이 있고, 1년 전 건강검진에서 부교감신경 활성화가 나왔습니다.
-지금도 어깨 통증으로 잠들기 전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수면중에 잔 것 같지 않은 느낌(계속 뭔가 생각하다가 밤새는 기분) 과 약 3회정도 깨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손가락 방아쇠증후군으로 주사치료 3회정도 받았고, 지금은 아침에는 딸각거리는데 일어나서 조금 풀어주면 괜찮습니다.
-업무를 하다보면 머리가 띵 하면서 면서 열이 나는 경우가 있고(코로나 이후 회사에 있어 재는데 보통 37.3-4도, 평소엔 36.7도 정도 나옵니다.)
-최근 들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기면 심장이 두근거리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갑상선과 편도 관련 집안 내력이 있습니다.
-구내염이 자주 생깁니다 (조금만 피곤하거나 음식먹다 베이거나 살짝 깨물경우

관련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이게 자율신경계이상인지 아니면 다른 쪽으로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검사를 받는다면 어느쪽일지.. 내과?신경과?류마티스의원? 정보가 많이 없어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