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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근전도검사 결과 질문 (요추)
안녕하세요.
의무조사를 앞둔 현역 병사입니다.
MRI는 신경협착률 68.8% 소견을 받았고, 근전도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을 받아 이번주 의무조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아 복무를 지속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경우 전역 후 재판정을 받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3-4달 후여서 지금 자료로 재판정을 받으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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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erve Conduction Study
- Right deep peroneal nerve의 CMAP latency가 지연되어 있음
- Right deep peroneal, tibial nerve의 F-wave latency가 지연되어 있음

2. Needle EMG
- 시행한 근육 전반에서 interference 감소되어 있으며, 우측 tibialis anterior, gastrocnemius 근육에서 polyphasic MUAP가 관찰됨

CONCLUSION : 이상의 전기진단학적 검사상 Chronic right L5-S1 radiculopathy에 합당한 소견이 관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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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심각한 편인가요? 그리고 5급 요건에서 말하는 ‘신경학적 징후’에 포함이 되나요?


answer Re : 근전도검사 결과 질문 (요추)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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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근전도 검사 결과는 근육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여 근육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근전도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측 deep peroneal nerve의 CMAP latency가 지연되어 있고, 우측 deep peroneal, tibial nerve의 F-wave latency가 지연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행한 근육 전반에서 interference 감소되어 있으며, 우측 tibialis anterior, gastrocnemius 근육에서 polyphasic MUAP가 관찰되었습니다. 이러한 소견은 만성적인 우측 L5-S1 radiculopathy에 합당한 소견입니다. 만성적인 우측 L5-S1 radiculopathy는 척추관 협착증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 내의 공간이 좁아져서 신경이 눌리는 질환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하면 허리 통증, 다리 통증, 감각 이상, 근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5급 요건에서 말하는 ‘신경학적 징후’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근전도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측 L5-S1 radiculopathy에 합당한 소견이 관찰되므로 5급 요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5급 요건은 근전도 검사 결과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임상 소견을 종합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따라서 5급 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의무조사에서 전반적인 임상 소견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