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남자 환자고요, 키와 체중은 184/80입니다. 부모님과 조부모님들의 경우에도 디스크와 당뇨가 공통적으로 있긴 하고, 저 또한 18살때 꼬리뼈가 외관으로 보이고, 손으로 만져질 정도로 돌출이 되며 극심한 통증이 같이 왔었고, 물론 이것은 치료를 하니 고쳐졌지만 그 다음 2년 후엔 허리에서 갑자기 통증이 생기고, 그 다음 작년에는 목이 갑자기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왔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과거엔 엑스레이 상으로는 일자목이 있고, 허리랑 척추가 구부정했으나 지금같은 경우에는 뼈 모양이 잡혀있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현재 저의 경우엔 목, 허리 통증은 그대로고 슬슬 어깨, 팔이 조금씩 저리고 결리고 어느 날은 한쪽 팔이 안 움직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선 제가 이렇게 말해도 젊은 나이니까 디스크가 아닐거다라고 하셔서 그 외 검사나 그런건 안 하시고 도수, 초음파 치료랑 물리치료, 약만 처방해 주십니다.

이게 제가 치료를 받아 보니까 약은 이제 효과가 없고 도수나 충격파 같은 경우에는 낫는 시간이 너무 더뎌서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좀 많습니다... 제가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환경에 있어가지고...

혹시 이거 디스크나 그 외 질환 가능성이 있나요? 저같은 경우엔 꼭 근골격이 아니더라도 다른 부위에도 이 나이에 이 질병을? 싶을만한 것들이 몇 생겨서 좀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