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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고관절을 90도 이상 구부릴 수 없는 관절환자인데
이번에 대장내시경을 받아보고 싶어서 예약을 해 놓고 보니까
검사를 누워서 오른쪽 다리 고관절을 90도 이상 구부려야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90도 이상을 구부리면 손상위험이 있어서 딱 아래 캡처본정도의 각도까지만 가능한데,,, (사실 저거보다 조금 덜 한 80도정도가 통증이 아예 없고 무리가 전혀 없어서 좋긴 한 것 같습니다)
저정도면 그래도 소화기내시경전문내과에서 검사 받는다고 할때, 크게 무리없이 검사 진행가능할까요?


answer Re : 안녕하세요 선생님
김경남
김경남 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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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약
1. 똥쌀때 자세가 되면 내시경이 쉽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2. 일단 진입하면 자세는 어차피 계속 바뀌게 됩니다.
3. 똥쌀대 자세가 보통 무릎을 구부리게 되는게
4. 그때 항문 주변 근육이 이완되고 괄약근 긴장이 줄기 때문에
5. 내시경 진입이 쉬어집니다.
6. 이후 자세는 바뀝니다. 똥쌀때의 자세가 굳이 무릎이 90이 되지 않아도 적당히 항문 주위 근육의 긴장만 줄 정도만 되면 됩니다.

대장의 길이는 소장 끝에서 항문 끝까지 1.5m나 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대장을 살피기 위해서 20~30분동안 자세를 여러차례 변경하며 확인을 하게 됩니다.

왼쪽으로 누워 양쪽 무릎을 구부리고 엉덩이를 살짝 뺀 자세가 좋은데,

대장 안에 공기가 고르게 퍼져 복부통증을 줄이고 원활히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배에 힘을 주거나 말을 하면 복벽이 긴장돼 내시경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자세 변경 시 긴장을 풀고 천천히 편안하게 호흡해야 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안녕하세요 선생님
김창래
김창래 전문의 고유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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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창래입니다.
대장 내시경시 반드시 고관절을 90도로 구부려야 할 필요는 없으며 등을 대고 누워서도 검사가 가능하므로 검사 전 담당의에게 미리 말씀을 하면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