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만 27세 남자입니다.
일상 생활 중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어 1월 말에 심장내과에 방문했었습니다.
혈액 검사와 24시간 홀터 검사를 했는데요, 평소와 다르게 검사 기간 동안 증상이 없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 갑상선 이상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홀터 검사 결과도 정상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을 들었고, 실제로 증상도 사라졌으니 일단 경과를 보면서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약 2주간 다시 증상이 빈번히 나타나고있습니다.
자다가 증상 때문에 깨기도 합니다.
증상에 대해 더 말씀드리면, 가슴이 두근거릴 때 뭔가 아프다거나, 실제로 맥박이 빨라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심장 박동이 크게 느껴지기만 하는 것 같아요.
스마트 워치로 심전도를 재보면 맥박수는 평범하고, 맥박은 실제로 불규칙해보입니다.
격한 활동을 할 때 심해진다거나 그런 것도 없고, 그냥 아무때나 그럽니다.
증상이 오묘하니 심각한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괜히 불안하기만 하네요.

심장 내과를 다시 가봐야할지, 아니면 불안해서 나타나는 증상이고 혹시 정신의학과를 방문해야하는것인지
어떤식으로 검진을 하고 치료를 받는게 현명할지 잘 모르겠네요.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혹여 도움이 될까 하여 심전도 데이터 하나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