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스마일라식을 1월 19일에 받아서 지금 2달 정도 되었습니다. 수술 받기 전에도 건조증이 살짝은 있었지만 크게 신경을 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또한, 스마일라식을 받고 한 달 정도 눈이 건조했을 때에도 책이나 전자기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눈이 엄청 걵조하지는 않았습니다. 한 달이 넘게 지난 후에는 안구건조증이 호전되는 것 같아 3-분에 하나씩 넣었던 것을 1시간이나 2시간에 한 번 넣을 정도로 분명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3월 개강을 하고 난 일주일이 지나서 비문증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목요일에는 온 시야에 노이즈가 낀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금요일과 토요일에 안과를 가서 진료를 받은 결과, 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무튼 저번주부터 점차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더니 이제는 책이나 전자기기를 5분도 제대로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수업을 들으려고 해도 눈이 뻑뻑하고 건조하여 제대로 보기 힘듭니다. 인공눈물을 30분에 한 번씩 넣고 있는데 넣자마자 바로 건조해지는 느낌입니다. 눈이 피로한 것 같아 지금은 온찜질, 눈 근처 마사지(지압), 물 자주 마시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과 선글라스 착용 등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술 이후 생기는 안구건조증은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하던데 혹시 완화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병원 치료라도 적극적으로 받고 싶습니다..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