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뼈가 더 아래로 내려오고, 턱 끝이 튀어나와 턱이 더 커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7개월 전과 현재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턱뼈의 위치는 비슷한 것 같고, 턱 끝이 약간 튀어나온 것 같습니다. 턱 끝이 튀어나온 것을 주걱턱이라고 하는데, 주걱턱은 턱뼈가 위로 튀어나온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증상은 주걱턱은 아닌 것 같습니다. 턱뼈의 위치가 비슷한데 턱 끝이 튀어나온 것은, 턱 근육이 발달했거나, 턱뼈가 앞으로 튀어나온 것일 수 있습니다. 턱 근육이 발달한 경우에는 턱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하면 턱 근육이 줄어들고 턱 끝이 들어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턱뼈가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에는 턱관절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턱관절 질환은 턱관절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되어 턱관절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턱관절 질환은 턱관절 염증, 턱관절 장애, 턱관절 탈구 등이 있습니다. 턱관절 질환은 턱을 움직일 때 통증이 있고, 턱이 뻐근하고, 턱이 딱딱하게 굳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턱관절 질환은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턱 근육 운동이나 턱관절 질환 치료를 통해 턱 끝이 들어가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체중이 약 7키로 정도 증가한 것이 턱 끝이 튀어나온 것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얼굴이 살이 붙어서 턱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턱뼈의 위치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체중이 증가한 것이 턱 끝이 튀어나온 것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턱 끝이 튀어나온 것에 대해 걱정이 있으시다면, 가까운 치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