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2010년 1월인 20살때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으로 시술을 받은적이 있구요.
시술 이후 발작성 빈맥은 없어졌으나(당시 분당 250회정도로 기억)많이 피곤할때면 쿵 쿵 거리며 박동이 한두번씩 건너뛰는 느낌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시술했던 해, 병원에 몇 차례 방문을 더 했었는데 걱정안해도된다고 하셔서 이 때를 마지막으로 하여 부정맥 진료는 더이상 보러 가지않았습니다. 다만 이 증상은 현재도 피로할때마다 가끔씩 발생하긴하지만 더 심해지진 않았고, 평상시 맥은 좀 빠른편 입니다.
(현재도 회사 종합검진 시 심장CT는 받는 중이며 이상없음)

한 가지 걱정되는것은 가족력으로 고혈압이 있고 저 또한 매우 높습니다. 이 때문인지 만성피로에도 늘 시달립니다.
저의 경우 부정맥 시술받을 당시는 정상혈압이었는데(당시 체중: 62Kg), 2014년쯤부터 서서히 높아지기시작해서 지금은 낮게나올때가 140-90정도(아침) 높게나오면 165~180-100~110(활동 중)정도가 나옵니다.(최고치 몸무게 83Kg찍고 현재는 75Kg으로 감량) 이상하게 혈압만 재려하면 긴장이 엄청 되고, 체중감량을 해도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는 것 같네요.. 그래서 이제 현실을 받아들이고 병원 진료를 받은 후, 약을 복용하고자 하는데 저같은 병력이 있는 케이스는 어떤 종류의 약을 복용하게되는지 궁금하여, 병원 방문 전 인터넷 상으로나마 전문가 선생님들께 먼저 여쭙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