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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머리뼈 돌출
30대 남자입니다.
약 8년전에 정수리에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뼈가 갑자기 자라나서 당시 신촌 세브란스에 가서 뼈를 깎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재발 할 수도 있다는 의사 선생님 말 이후 8년 정도가 지났는데 또 다시 정수리에 뼈가 크기 자라났습니다.

이번에는 8년전보다 더 넓고 크게 자라났더군요. 그리고 이번엔 오른쪽 눈썹 위쪽 머리 부분에도 볼록하게 크게 하나 튀어 나왔구요.

사실 수술 후 3-4년 뒤에 뼈가 또 자라나기 시작해서 이번에는 서울대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봤는데, 당시 담당의 말씀으로는 병명은 불명. 당사자가 미용상의 큰 문제가 없으면 굳이 또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셔서 큰 병은 아니구나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져만 가는거 같아서 이제는 불안하고 꽤나 크게 만져지기도 하니 겁이 좀 나네요… 또 수술 해야 할까요…? 그냥 놔둬도 괜찮은 걸까요…?

특이한 점으로는,
뼈가 사진과 같이 정말 크게 튀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환부를 누르거나 쎄게 때려도 그냥 복숭아 뼈 때리듯 아무런 통증도 없고 대신에 손톱으로 누르면 두피를 누르는 통증은 없습니다. 마치 마취가 된 것 같은 느낌

재작년쯤에는 동네 병원에서 x레이를 찍어봤는데 동네 병원 담당의도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큰 병원으로 의뢰서 써주신다는거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그때 X레이 사진 찍어올걸 그랬내요…

아쉬운 대로 당시 X레이 사진을 그림으로 그려본다면…
(튀어나온 쪽은 기존 두개골보다 연하게 출력되더라구요)
(사진처럼 정말 저렇게 튀어 나왔습니다. 만져보면 그래요)

5월말에 대학병원 예약 잡혀있습니다…

가족은 재발된거 아무도 모릅니다. 알리기도 싫구요… ㅠ


answer Re : 머리뼈 돌출
홍인표
홍인표 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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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정말 빠른 상담이네요! 고맙습니다.

정말 빠른 상담이네요!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너무 걱정 많으시겠어요. 그냥 놔두어도 신경안쓰고 지내실 수 있으면 그냥 두고 보셔도 될것 같은데 신경쓰이고 겁이나면 수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