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어느날 갑자기 자다가 숨 쉬는게 의식되기 시작하더니 숨을 잠깐 멈추면 놀라서 깨고 다시 자다가 놀라서 깨고를 반복했습니다.
다음날에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안 쉬어지는 거 같고 손이 저린 느낌이 들더군요.

심박수를 재보았는데 61~65. 혈중 산소도 99%로 나와 당황스러웠습니다.

최근 일시적인 갑상선 항진증 진단을 받고 규칙적인 식단 잠자리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있는데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길을 걷다 갑자기 숨이 막히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심박수를 확인해보면 심박수는 70~76 사이에 뜁니다.

심장, 뇌, 폐 모두 건강하다 하는데 자꾸 내가 숨을 어떻게 쉬고 있나 의식하고, 아무리 깊게 숨을 들이쉬어도 숨이 잘 안 쉬어져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3일째 잠도 잘 못자고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어느 병원에 가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