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피지낭종 시술 대신 외과의에게 손으로 짜여도 되는건가요?
피지 낭종으로 저번주 수요일 외과를 방문했습니다. 염증으로 인해 ‘째도 의미가 없다.’고 하며 항생제, 소염해열진통제, 위장질환치료제를 3일치 처방받았습니다.
금요일에 방문하라는 말을 듣고 금요일에 재방문해, 부어오른 것이 조금 가라앉은 것을 확인하고, 아무 조치도 없이 동일한 약을 3일치 추가로 처방받았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피지낭종이 터져서 피와 피지(제가 전문가가 아니고 설명도 들은게 없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가 많이 나왔고, 오늘(화요일) 오전, 동일한 외과에 방문해서 외과의에게 직접 손으로 피지낭을 짜이고, 더 짜내야 하기 때문에 매일같이 방문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금요일에 아무 조치도 없었고, 주말엔 사람이 없으니 월요일 내지는 화요일에 방문하라고 말한 외과의가 정작 화요일에 방문하니 더 일찍 왔어야 한다고 하자, (월요일엔 이미 터져있었기 때문에,) 그 더 일찍이 언제, 어느 상태를 말하는 것인지, 이 외과의를 신용해도 되는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1. 본래 피지낭종의 염증이 있으면 해당 외과의 말마따나 ‘째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 맞나요?
2. 이미 터진 피지낭종을 손으로 짜내면 조각난 피지낭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지 않을까요? 다른 외과의 홈페이지 설명문을 참고하면 레이저를 이용해 위치를 알아내기도 한다고 하고, 절개해서 제거한다면 그런 걱정은 없겠지만, 손으로 짜내면 안에 피지낭이 남아있는지 어떤지 알기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외과의라면 손으로 짜내면서도 피지낭이 남아있는지 어떤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