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원을 방문해 탈모 진단을 받았는데 유전적 탈모가 의심된다고 했습니다. 동시에 휴지기 탈모일 가능성도 있다고 해서 3개월정도 복용을 하고 지켜보기로 했고요. 근데 휴지기 탈모라면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며 악화될 수 도 있지 않나요? 만일 부작용이 있다면 무엇이 있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빠르고 명쾌한 대답 부탁드립니다.(처방받은 약은 남성성 탈모 약인 메디녹실과 피나스톤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탈모 / 피부과 상담의 홍성재입니다. 남성형탈모(안드로겐형탈모) 치료의 기본은 탈모 유발 원인인 DHT를 감소시키고 모발에 영양분 공급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피*스테리드(또는 두*스테리드) 성분의 약을 복용하면서 미*시딜을 두피에 바르는 것입니다. 피*스테리드의 부작용으로는 성욕감퇴, 성기능저하, 여유증, 피로감 등이고 미*시딜의 부작용은 피부염, 다모증 등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일단 약물을 사용해보세요. 휴지기 탈모는 일시적인 경우일수도 있고 여러가지 환경적 원인에 의해 탈모 유전과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방받은 먹는 약은 휴지기 탈모와 무관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배병제입니다. 휴지기 탈모는 스트레스, 질병, 영양 결핍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반면 유전적 탈모는 주로 안드로겐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며, 처방받으신 피*스테리드(Finasteride)와 같은 약물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 복용하시는 약물이 휴지기 탈모에 악영향을 미칠만한 요인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약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실 수 있겠습니다.
휴지기 탈모는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생기며 유발 요인이 제거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과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finasteride와 같은 약을 복용해야 탈모의 진행을 막고 늦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2개의 다른 탈모가 따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함께 겹쳐서 발생 할 수 있어서 감별이 필요 하나 현재 치료약으로 경과를 지켜보면서 치료해도 무방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 증상이 호전 되었을 때 남성형 탈모가 개선이 된 건지, 휴지기 탈모가 개선이 된 건지는 알 수가 없어 그 때는 약을 다시 끊어 보는 치료적 검사가 필요 할 수도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