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자꾸 37도까지 열이 오르고, 피로가 지속되고, 명치 아래가 불편하거나 목이 따갑습니다.
만 32세 남성입니다. 따로 코가 막히거나 하지는 않아서 감기 증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체력이 저하되고 피로한 느낌입니다. 노곤하고 나른한 느낌.
- 열감이 있어서 고막체온계로 재보면 37도가 나옴. 예전에 몸 상태 정상으로 느낄 때는 보통 36.4나 36.3도입니다. 열감은 저녁이나 밤에 특히 자주 그럽니다.
(낮에 병원에서 재보면 36.7도 정도로 나와서 정상체온으로 보인다고 하심.)
- 자꾸 손이 차가워지고 식습니다. --> 이 증상은 2달 정도 되었습니다. 1달 전에 동네 내과에서 이 증상으로 혈액검사를 하였습니다. 아래 그 결과를 첨부합니다.
아래 증상은 최근 1달 안에 생긴 것입니다.
- 명치 아래쪽 상복부에 불편감. 아픈 수준은 아니지만 뭔가 불편함.
- 목구멍이 따끔거리고 부은 느낌.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으로 3년 정도 고생을 하다보니, 늘 진료보던 동네 내과 선생님은 조금 심드렁하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최근 1,2달 동안에는 설사 증상은 많이 호전되었는데 (그 전에는 주 1,2회는 설사와 만성 복통과 가스)
반면에 위와 같은 증상이 생겨서 골치입니다.
식도
동네 내과에 증상을 말씀드리기는 했는데 가벼운 식도염 증상으로 보고 지난 주에 1주일 치 가스티인씨알정과 에소피드정만 처방해주셨습니다.
식도염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는지요? 그리고 목구멍은 그렇다 하더라도, 명치 아래 복부가 불편한 것도 식도염 증상인지요?
그리고 열감과 손 차가움, 37도의 미열이 저녁마다 생기는데 어떤 추가 검사나 치료가 필요할까요? (동네 내과에서는 1달 전에 혈액검사도 했기 때문에, 단순히 신경성으로 보시는 듯) 아니면 그냥 신경쓰지 말아야 할까요? 가족들은 다른 병원을 가보라고 하는데 어떻게야 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