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현재 만 21살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때 부 터 일주일에 3번 이상 씩 토를 하다가 고등학생 때부터는 발표 전 긴장할 때, 밥 먹은 지 얼마 안되었을 때, 양치할 때 마다 구역질을 하였고 고등학교 3학년때는 토를 심하게 하여 결막하출혈이 몇 달 동안은 유지되곤 하였습니다. 이 증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병원을 찾아다녔으며 첫 번째 병원에서는 가스가 찼다고 하여 배에 가스 빼는 약을 주었고 결막하 출혈이 오랫동안 유지되자 부모님은 입원하는 것 까지 결정하여 피 검사 및 MRI, 수면 위 내시경 등 여러 진단을 받고 작은 위염이 있다고 하였으며 입원하는 동안 금식을 하였고 포도당 주사를 맞았습니다. 주사를 맞는 동안 토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후 흡연을 하게 되면서 스트레스가 원인이였는지는 몰라도 오랜 기간 동안 토를 하지 않았고 토를 다시 하게된 경우는 밤을 샜을때, 그리고 군대를 간 이후 부터 담배를 펴도 토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을 마셔도 토하고 몇 시간전에 먹은 라면을 그대로 토해도 라면의 면발을 보았으며 샤워 할 때 물에 닿아도 헛구역질을 하는 등 꼭 먹는다고 토하지는 않았습니다. 지속적으로 헛구역질을 하다가 위액? 같은것도 토하면서 목이 쓰린 적도 많았었습니다.

제가 거식증은 있지 않습니다.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먹으면 토를 하는 것 때문에 매일 매일이 스트레스입니다. 면발을 그대로 토해낸것을 보고 제가 꼭꼭 씹어서 먹지 않았구나 싶어서 신경쓰고 먹어도 토는 계속하였습니다.

제 증상이 궁금하여 군대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에 토를 했겠다 싶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담배 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2달 동안 금연을 한 적도 있었으나 하루에 밥을 먹거나 양치 할 때 마다 토를 하였고 담배를 피자 그나마 하던 토는 나아졌습니다. 금연 했던 시절에는 스트레스는 받지 못하였습니다. 친구들도 자주 만나서 놀고 게임도 자주 하고 혼자서 기타치면서 여러 취미활동을 하였습니다.

이게 정확히 무슨 증상일까요? 치료는 할 수 있을까요? 위염이 몇년 동안 계속 존재할 수 있고 그런건가요? 결국 여러 질병에 검색을 해보다가 찾는게 힘들어서 질문드려봅니다. 저와 같은 경우의 환자가 있는지 아니면 제가 유일하게 해당 케이스를 가지고 있는지 치료는 꼭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