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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수술 중 폐에 물이 차는 이유
사고가 있어서 외국에서 얼굴~목쪽 뒤쪽을 연결하는 곳 신경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시간도 예상보다 좀 더 걸렸는데
폐에 물이 차서 중환자실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폐에 물이 차는 이유가 뭔가요? 중환자실로 갈 정도면 많이 위험한 건가요?

다른 응급수술에 밀려서 수술도 사고가 일어난 후 3일 정도 후에 시작했고, 수술도 예정 3시간보다 좀 더 걸려서 걱정이 됩니다. 근데 또 나이도 40대 중반이라 젊은 편이고 평소에 술을 많이 먹긴 했지만 별다른 지병은 없었습니다.


answer Re : 수술 중 폐에 물이 차는 이유
진형용
진형용 전문의 성모하와유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1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진형용입니다.
사고와 수술, 중환자실 치료까지...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사고당시 흉부 또는 폐에 손상이 없었고 입원 및 수술중 폐에 물이 찼다면 대개 다량의 수액 또는 수혈에 의한 일시적 폐부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고 또는 수술로 인해 출혈량이 많은 경우 수혈, 다량의 수액공급이 필요할 수 있고, 혈압등을 안정시키기 위해 다량의 수액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하며 환자분 상태가 안정될 경우 자연스럽게 폐부종이 호전되기도 하며 흉수가 많을경우 배액관을 삽입하여 빼내기도 합니다.
환자분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