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저는 만성신부전으로 신장기능이 좋지않은 상태로 얼마 전 대학병원에서 담낭제거수술을 받았습니다. 그후 일주일 뒤 췌장수치가 급격히 올라 급성췌장염이 발생했고 응급실로가서 링거 + 일주일치 약처방을 받았습니다. 일주일 후인 오늘 병원 내원해서 검사를 받았는데 췌장 수치는 여전히 그대로이며 간수치 또한 급격하게 올랐습니다.

대학병원에서 mri를 찍어봐야 알 것 같다고 하셨는데 mri 스케줄이 많이 밀려 8월말이나 가능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지금 간수치나 췌장 수치가 너무 높아서 그전에 다른 곳에서라도 빠르게 mri를 찍어서 원인을 알고 치료를 받아야할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여기에 질문글을 남깁니다.

*참고로 저는 술담배는 일절 하지 않고 체중도 176/64키로로 마른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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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첨부파일로 드린 수치를 보시고 판단해주세요. 지금으로부터 8월말일까지 기다려서 촬영해도 될만큼 위험한 상황이 아닌가요..? 위험하다면 현재 병원이 아닌 mri가 가능한 다른 병원으로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게 좋을까요?

질문2.
저는 식사를 할때 많이 씹고 넘기는 편은 아닙니다. 빠르게 식사를 먹는 편이기도해서 넘기고 소화시키는 편인데요 담낭을 제거한 뒤로 식성이 줄어들지 않아 식이섬유보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습니다. 혹시 담낭이 제거된 상태에서 탄수화물을 오래 씹고 넘기지 않으면서 과다로 섭취하면 췌장이나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나요..?

질문3.
혹시 왜 저렇게 갑자기 수치가 튀어 오르는지 원인을 알 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