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비슷한 질문을 참 많이도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설가입니다. 작년에 3년 넘게 집필한 소설을 생애 첫 발간하고, 이후로휴식 없이 무리해서 일을 하던 중에 4월 28일부터 번아웃, 만성피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정신과 약 증량을 했고, 잘 지내던 중에 이달, 7월 4일 코감기몸살을 앓고부터 증상이 악화되었어요. 뇌ct, 폐-xray, 피검사, 심전도, 자율신경검사를 받았습니다.
번아웃과 감기몸살, 목, 허리 디스크.
저 셋이 검사 결과입니다. 디스크는 심하지 않고, 3개월 자세 교정하라는 소견 받았습니다.
문제는 두통인데, 이게 참 오래가네요. 작년에도 이 같은 증상으로 mri까지 찍었는데 긴장성, 스트레스라고 하시더라고요.
오늘도 정신과, 내과를 다녀왔습니다. 내과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신경과적 증상이 아니라, 정신과적, 즉, 앓고 있는 불안장애와 스트레스가 두통과 미열을 일으키는 것 같다, 하시더군요.
증상이 오래 가니 사람이 참 지칩니다...
요즘은 힘이 없어 끼니도 거르고, 잠만 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