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외국 파견중에 녹내장이 심하다는 진단을 받아서 외국 병원에서 아래와 같이 안약 처방을 받고 있습니다.

라타노프로스트 하루 1회
도르졸라미드+티몰롤(코솝) 하루 2회
+이번에 브리모니딘 (하루 2회) 추가됨

제가 브리모니딘에 알러지 반응이 있어서 아침에 점안시 눈이 하루종일 가렵습니다. 처방해주신 외국 의사 선생님은 교체할 다른 안약이 없기 때문에 알러지를 참는 수밖에 없다며, 올로파타딘 안약을 매일 같이 넣어보라고 하신 후 연락이 되지 않고, 열악한 외국 의료 상황상 몇 개월이 지나도록 안과 예약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러지 증상은 계속 심해져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가 되어서 하루 2회 점안을 도저히 참지 못하고, 하루 1회 밤에만 넣고 바로 취침하고 있는데 이러면 조금 견딜만합니다.


질문) 브리모니딘 안약을 하루 2회 점안하지 않고 밤에 1회만 점안하면, 혹시 전혀 넣지 않을 때에 비해서 안압에 오히려 해로울까요? 아니면 하루 1회라도 넣는 것이 전혀 넣지 않는 것보다는 좋을까요?

한국가서 제대로 안과의사 선생님을 볼 수 있을때까지 임시로라도 어떻게 조치해야 할지 막막해서 질문드립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