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작년부터 지속적인 기침을 하시고, 거의 24시간 내내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십니다. 가래도 계속 뱉고 계시며, 눈의 공막에 황달 증상이 나타난 지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담배는 전혀 피우지 않으시지만, 술은 주 3회 정도 드시는 편입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병원 방문을 강하게 거부하고 계셔서 매우 난감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폐암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어 매우 불안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가족들 모두 아버지를 병원에 모시고 가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아버지께서는 병원 방문을 강하게 거부하고 계십니다. 가족 간의 갈등도 생기고 있고, 아버지의 건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큽니다.
제가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지만, 가족의 일이라 그런지 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간호사로서의 직업적인 지식은 있지만, 가족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아버지를 설득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1. 아버지의 증상이 폐암의 가능성이 있는지, 몇기 정도일지 알고 싶습니다.
2. 아버지를 병원에 가시도록 설득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3. 가족으로서, 그리고 간호사로서 지금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버지의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여러분의 조언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