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8개월전부터 양치 후 물 뱉을때 미세한 오른쪽 혀 통증이 있었지만 별로 신경쓰이지 않아서 계속 있다가

7월달부터는 좀 얼얼하고 말할때도 좀 거슬리는 정도까지 되서 혀를 보니 오른쪽 혀 아래 중간정도에 5미리 하얀반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가는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심각한건 아니고 구강작열감 증후군 같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항생제랑 소염제 였나 처방을 받았고 일주일 있다가도 안나으면 오라고 하셨는데 안 나았고

다시 갔는데 계속 구강작열감증후군 같다 하고 리보트릴정 가루약을 바르라고 하셔서 뭔가 찝찝해서 안 바르고..

뭔가 다른 방법을 찾던중 ㄸㅋ 의원에 갔더니 육안으로는 설암은 아닐거같지만 하얀반점 쪽 조직검사를 해보자 하셨고

조직검사 결과 중등도이형성증 이라고 나왔습니다.

전신마취를 해서 2-3센치 절제를 해 조직검사를 해봐야 한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좀 충격적이라 일단 큰 병원들 세곳을 진료예약을 해뒀습니다.


조직검사 한지 3주 되가는데 5미리 반점은 좀 옅어지고 있는 것 같고 거슬렸던 통증도 그때 이비인후과 간 그 때보단 좀 괜찮은 듯 합니다.

지금은 혀를 일부러 어금니에 갖다 대서 비비지 않는 이상 얼얼하거나 아프지 않습니다.


8월26일 이후부터 일주일 동안 큰 병원 (ㄱㄹㅇㅅㅌ, ㅅㅊㅅㅂㄹㅅ, ㅅㅅㅅㅇㅂㅇ) 세곳 진료 예정인데

- 혹시 이렇게 있다가 낫는 경우도 있나요?

- 절제를 안하고 경과를 지켜보며 관리 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 스테로이드가글 처방을 해주기도 한다는데 처방 받고 관리하면 나을 수 있을까요?

- 생각하시기에 절제를 하는게 나을까요?

- 2-3센치 절제를 한다면 발음이나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을까요?

- 가끔 불소있는 치약으로 이를 닦으면 혀 끝 이 찌릿 하고 오른쪽 목 목빗근 까지 살짝 찌릿 한데 이건 어떤 증상일까요?

- 진료 받기 까지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어떤 것들을 먹어야 하얀 반점을 없애거나 좀 더 좋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