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7/25 우측 서혜부탈장 복강경(TAPP) 수술받았고 3주 조금 지났습니다.
수술 다음날 퇴원후부터 우측 고환에 통증이 있음을 알게됐습니다. 사라지는 통증이겠지 생각하고 1주일 지났는데 통증이 여전해서 수술 1주일후 비뇨기과 가서 우측서혜부탈장 수술받았음을 알려드리고 진료 받았는데 수술과는 관련없고 부고환염일수 있다고해서 항생제 처방 4일 해주길래 먹은후 차도가 없어서 다시 비뇨기과 방문해서 항생제 다시 4일분 처방받아 먹었지만 아무 차도가 없습니다.
수술한 대학병원으로 3주후 외래진료시 수술하신 교수님께 우측고환통증이 있다 말씀드렸더니 수술하면서 뭘 건드리니까 그럴수 있다 가라앉는다 괜찬아질거다 하시길래 통증 사라지는데 몇달씩 걸리는건가요? 여쭤봤더니 그정도까진 아니라고 하시고 진료를 마쳤습니다.
자세히 더 물어보지 못한걸 엄청 후회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4주차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우측 고환쪽 음낭을 건드리면 아프고, 고환을 건드려봐도 아프고, 정관도 좌측과는 달리 우측 정관은 굵어서 부어있는것 같고 정관을 만져봐도 아프고, 샤워시 남성 부위를 씻을때 고환이 건드려지면 아파서 예전처럼 편하게 씻지 못하는 상태고, 제자리뛰기 해보면 우측고환이 흔들릴때 아프고, 서있다가 앉을때도 조심해서 앉아야하고, 소변볼때도 지퍼를 내리고 소변볼때는 고환을 꺼내야 하므로 고환이 건드려져서 통증때문에 벨트를 푸르고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소변을 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시간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아서 없어지는 통증인게 맞는건지요? 아니면 평생 이 우측고환 통증을 겪으며 살아야 하는건지요?
시간을 갖고 조금더 기다려봐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수술하신 교수님께 다시 가서 말씀드려야 할지.. 아니면 검색해보니 통증의학과에서 장골서혜신경 차단술?인가 pdrn주사 놔서 고환통증 없애주는 방법이 검색되던데 그걸 해봐야 하는것인지
우측고환 통증때문에 아프고 일상생활에 늘 신경을 쓰고 살아야해서 많이 불편해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 통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건지 판단이 안섭니다. 전문가 선생님의 고귀한 의견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