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만 29세 남자 입니다.
저는 179cm / 90~100kg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몸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 여부에 따라 살이 빠졌다 쪘다를 반복 / 흡연 O / 음주 O)

20대 초반 군 전역 후 술과 야식에 의해 꾸준히 90키로대를 유지 중이고
당연히 살을 빼야함을 알고있습니다. (간수치도 조금씩 높습니다 / 35 80 80 )

각설하고,
최근 직장 건강검진에서 LDL 수치가 높다는 결과를 받고 의사 선생님께서 약을 투약하라고 하셔서 심란하여 여쭙습니다.

24. 8월 건강검진 총 콜레스테롤은 320 정도이고, LDL 은 220 / HDL 80 / 중성지방 150 / 당수치 111이 나왔습니다.
(최근 4개월간 약 6~7kg 정도 살이 급격히 쪘습니다. / 과식, 음주로 인해)

24. 4월 결과가 있어 확인해보니 총 콜레스테롤 279 / HDL 85 / 중성지방 100 / LDL은 모름 / 당수치 90 이었으며,
22. 8월 검사 총콜레스테롤 243 / LDL 157 / HDL 54 / 중성지방 158 / 당수치 93 으로 결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로수마비브 10/5 를 3개월 처방해주셨는데,
30대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약을 평생 매일 투약해야 한다는 것에 굉장히 큰 심적 부담감이 있습니다.

혹시 전체적인 내용이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위의 데이터를 기반하여 말씀해 주셨을 때,
약 투약이 아닌, 식이조절 및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개선될 여지는 없을지 + 당장 투약을 안하면 치명적인지 여쭙습니다.

혹은 약투약 및 식이조절, 생활습관 교정을 동시에 진행한 후, 3개월~6개월 뒤 검진 결과가 좋다면
투약을 멈출 수 있는지도 여쭙습니다.

정말 생활습관을 개선할 의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평생 약을 투약해야한다는 점에서 큰 심적 부담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흔한 광고가 아닌, 의사선생님들께서 답변을 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