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상의학과 상담의 홍주희입니다.
응급으로 CT 와 위내시경 검사를 하였는지
식후 1-2시간도 안되 검사해서 위에 음식물이 남아있었던 상태로 보입니다.
위내시경은 그래도 보이는 일부에서 미란성 위염의 진단이 나왔고
CT는 상당히 많은 양의 위내용물을 혈종으로 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검사를 할 때는 이전 밤 10시 이후로 금식하여 위장관을 비우고
검사 당일에는 가급적 물도 마시지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금식이 안되서 두 검사가 다 불완전한 상태로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재검사를 하려면 정상적으로 금식을 하여 위가 깨끗이 빈 상태에서
위내시경검사로 식도 및 위장관내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겠고
실제로 위를 보는데는 위내시경이 CT 보다 정확합니다.
위내시경 검사 이후에 필요하면 CT를 추가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상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