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수험생 스트레스
안녕하세요 자율신경이상에 의한 증상을 앓고 있는 삼수생입니다 저는 고3때 시작하여 신경성 위장염을 앓고 있는데 이게 심해져서 한의원도 가보고 내과도 가보고 했지만 결국 나아지지 않아서 재수도 망했거든요. 그러다 올해 정신의학과에 가서 자율신경 검사를 하고 자율신경실조증에 의한 것일 수 있다하여 약을 먹었는데 정말 기적적으로 효과가 있더라고요 근데 이게 스트레스에 의한 거라는데 저는 단 한번도 우울한적도 없고 공부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내신 준비할때 자살하고 싶다라는 생각만 수도 없이 했네요.. 그땐 고1,2였는데 오히려 병은커녕 건강만 했습니다.. 정시 준비하는 지금은 성격이 많이 바뀌었는지 화도 잘 나지 않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아요 감정이 그리 널을 뛰지 않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감정적이지 않고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한가지 의문인점은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느끼는데도 스트레스로 인한 병이란 병은 다 걸리는 것 깉습니다.. 위산과다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이 발병했는데 의사쌤께 여쭤보니 지금 제 상태에서 이상할게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치만 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병은 다 걸리니 조금 억울하네요 생활습관 문제라기엔 11시 취침 5시 기상하고 아점저 꾸준히 화목 수영 꾸준히 다니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본론은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느끼지 않아도 몸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느낄 수도 있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방어기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데 힘든 감정이 안느껴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