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이인범입니다.
청각과민증으로 고생중이셨군요. 상당한 불편이 있으셨겠습니다.
청각과민증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특히 몸의 피로와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더욱 감각신경계가 예민해지면서 청각과민증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1. 특히 환자분의 경우 1년전에 우측 돌발성 난청 이력이 있으시기 때문에
우측 청력의 가청 영역치는 더욱 범위가 좁아져 있을 것으로 사료되고,
이로 인해 청각과민증의 증상이 우측에서 더욱 심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2. 자가 치료 방법은 소음발생기 치료가 가장 좋겠습니다.
귀가 편하다고 느끼는 백색소음 (라디오잡음) 등을 활용하여, 지속하여 과민성을 낮춰주시는 훈련을 하시면 좋습니다.
3. 1년 전 돌발성 난청이 완치되지 않았다면, 이미 떨어져버린 감각신경성 난청은 더 이상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불필요한 치료로 비용을 낭비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추가적인 우측 귀의 돌발성 난청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기적 청력검사와 신체 피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