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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자연치유 가능한가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통원치료를 받지 않고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치료할수 있을까요? 원래 사춘기이전 어릴때부터 여자치고 다리털이 꽤 많았던 편이었구요 옛날부터 다리털이 발목쪽에서 종아리 아랫부근으로 일부 특히 남자다리처럼 굵은 털이 많았는데 부쩍 다리전체에 털이 늘어나고 무릎까지 조금씩 늘어난 느낌이 있고 팔에도 털이 늘고 털자체가 확실히 길어진 느낌이 들고요 손가락과 손등에도 털이 길어지고 늘어난게 확실해보여서 알아본뒤 다낭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년 몇달간 스트레스로 부정출혈이 잦았는데 매달 스트레스 탓에 부정출혈 때문에 정상적인 생리는 없었고요 최근에 갑자기 다모증 증상이 느껴집니다 전혀 비만하지는 않고 마른 체질입니다 다낭성이라면 꼭 병원에 내원해서 치료해야 하나요? 운동같은 관리를 해서 병원에 내원하지 않을 정도로 자가로 완화가 가능할까요?


answer Re :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자연치유 가능한가요?
박슬기
박슬기 전문의 사랑아이여성의원 하이닥 스코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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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박슬기입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서 비만이 흔하게 발생한다고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 중 BMI가 높은 진성 비만인 환자의 비율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대신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율은 높은 마른 비만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하는 단순 식이 조절 다이어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병행하고, 탄수화물,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등의 생활습관 조절이 잘 된다면 자연적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증상이 호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부정출혈과 무월경이 1년 이상 지속되시고, 심한 다모증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겠습니다.
특히 무월경이 지속되는 경우엔 자궁내막의 보호를 위해 좋지 않기 때문에 최소 3달에 1번씩은 생리를 유도해줘야 합니다.
가까운 산부인과로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