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1. 망막이 얇아지거나 약해진거랑 망막 변성은 같은 것인가요?
망막변성이 있는 부위는 대개 망막이 얇아지지만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흔하게 근시가 있으면 망막이 정상적으로 조금 얇아지며, 고도근시가 있는 경우는 많이 얇아질 수 있습니다.
망막변성을 설명 드릴 때 대개 망막에 약해진 부위가 있어서 치료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많이 되어서 거의 같은 개념으로 쓰이고는 있습니다.

2. 예방적 레이저 치료를 미룬다면 향후 2~3년 내에 열공이나 박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건가요? 아니면 추후 4-50대에 노안이 진행되면서 치료해도 무관한가요?
(병원에서는 레이저 치료 안하면 1년에 1번 정도 망막 검사 받으러 오라고 했습니다)
망막 변성도 종류가 다양 합니다. 열공이나 박리로의 진행 가능성은 망막 변성의 종류에 따라서 아예 가능성이 없는 것 부터 제법 가능성이 높은 것 까지 다양한데요, 병원에서 1년에 한번 정도 검사하자는 것으로 봐서는 크게 위험도가 큰 변성은 아닌듯 합니다.

3. 산동 안하고 검사하면 신뢰도가 떨어지나요?
광각안저 촬영기로 검사하면 산동해서 검사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더 진행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이나 영양제 등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할까요?
망막변성의 진행에 대해 특별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으로 봐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으니까 한번씩 검진 하시면서 지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