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오후 무렵이 되면 피로감이 심합니다. 5월부터 번아웃과 8월 대상포진 9월 감기 이제 10월인데요. 현재 복용 중인 약은 항우울, 항불안제, 그리고 근래에 감기 기운이 있어 타이레놀을 먹었고, 자도자도 피곤해서 멜라토닌을 먹는 중입니다. 고지혈증이 있어서 피검사는 주기적으로 합니다. 5월에 갑상선 문제 없었고, 8월에는 갑상선을 제외한 나머지를 봤을 때도 정상이었어요. 걱정인 부분은 근래, 오후만 되면 잠이 오고, 피로감이 드는 게 수면패턴을 바로잡고 있기 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건지 입니다. 최근엔 과민성대장이 재발해 식욕이 없고, 지사제를 간간이 먹고 있으며, 체중이 4kg 정도 빠진 것 같아요. 안 먹으니 빠지는 게 당연하겠죠. 내일은 정신과에 약을 타러 가는 날입니다.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 아니면 다시 내과에 들러 검사를 해 봐야 할지 걱정이에요. 어떻게 하는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