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처음에 계속 찾아봤던 이유는 얼핏 생각했을 때
존재 소멸은 말도 안 되는 생각이니 조금만 검색하면
답이 나올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도 그럴 게, 사람들이 일을 하고, 지식을 습득하는 등
일련의 생산적인 일들은 기본적으로 죽지 않는 한 자신은
동일하게 존재한다는 전제가 있어서 아니겠습니까?
사회도, 시스템도 전부 그 전제가 있어서 작동하는
것인데... 만약 아니라면, 너무 두려울 것 같습니다.
하여튼 저는 어떤 방식으로든 확신을 가지고
이것을 잊는 게 유일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과학계에서 일부나마 합의된 부분은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혹시 전문가라고 하심은, 어떤 분들 말씀하시는
것인지 알 수 있겠습니까? 철학으로는 해결보다는 덧날 것
같고, 뇌과학자나 인지과학자 분들은 연락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정신과에 가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