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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심비코트 라피헬러 사용 중인데 약을 바꿔야 할까요?
제가 5월 말에 심비코트 라피헬러 160/4.5 짜리를 처방받고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씩 하루 2회를 흡입했습니다.

사용 초반에는 빈맥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졌습니다.
약물이 몸에 적응하는 과정이었나봐요.

의사 선생님께도 초반에 빈맥이 있었다가 괜찮아졌다고 말씀드리니
약은 변경없이 유지하는 걸로 해주셨습니다.
근데 지나고보니 그때 부정맥 증상도 있었습니다.

딱 흡입기 사용 이후에 생긴 증상이었고
살면서 처음 경험해본 증상이었기에
흡입기 때문이 확실해보이는데요.

심장이 쿵 하고 주저 앉는 느낌이 심하면 하루에 두 번씩도 들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이게부정맥 증상이었더라구요.
그때 당시에는 이게 부정맥 증상인 줄 몰라서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리지도 않았습니다.

어제 인터넷에서 한 글을 보다가 "아, 그때 경험한게 부정맥 증상인건가?" 싶더라구요.

근데 이런 부정맥 증상도 빈맥처럼 사용 초반에만 있었고
지금은 이런 부정맥 증상을 2-3달에 한 번 정도 경험하는데
(사실 언제 마지막으로 겪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냥 유추)

재진이 두달 넘게 남았고 약도 두통 반 정도 남아있는데
재진 전에 미리 가서 부정맥 경험했던거 말씀드리고 흡입기를 바꿔야 할까요?


answer Re : 심비코트 라피헬러 사용 중인데 약을 바꿔야 할까요?
조영욱
조영욱 전문의 베드로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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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조영욱입니다.

성인의 심장은 보통 1분에 60~100회 펌프질을 규칙적으로 반복합니다.

그런데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겨 맥박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반대로 너무 느린 불규칙한 경우를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100회 이상 빠르게 뛰면 빈맥,
60회 이상 느리게 뛰는 경우를 서맥이라고 하는데,

​부정맥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호흡곤란, 흉통,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부정맥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장 질환 특히 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과 심부전 등이 있으며,

가벼운 부정맥은 알코올, 흡연, 카페인, 스트레스, 운동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원인 없이도 부정맥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부정맥은 대수롭지 않으며 위험하지 않지만,
매우 소수의 사람에게서 위험한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