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어제 지혈이 된 후에 피떡이 잘 만들어졌는데
오늘 젤리같은게 계속해서 떨어져나왔어요 (곤약 젤리같이 엄청 물컹물컹한 느낌)
찾아보니까 젤리가 떨어지는건 대충 괜찮은거같다고 해서 안심했는데요

문제는 침삼킬 때나 물마실 때, 음식 먹으려고 입을 살짝 벌렸다 다물 때 등
턱이 움직일 때 마다 발치 부위에 이물감이 느껴지는데
조금만 잘못하면 피떡이 빠질 것 같은 그런 분리감?? 처럼 느껴져요ㅜㅜ
(피떡 부피도 좀 줄어든 느낌입니다 원래 발치구멍 꽉차게 올라와있었는데 안으로 살짝 푹 꺼져있어요)

걱정되는게 제가 잘 때 아이스크림 먹는 꿈을 꿨는데 꿈에서 스크류바를 빨아먹어서
현실에서 제가 발치부위에 무리 가는 잠꼬대를 했을까.. 그것때문에 피떡이 탈락하게 될 지 걱정이에요..

원래 발치부위에 이물감이 느껴지는게 자연스러운 걸까요??
아니면 피떡 형성된게 진짜 헐거워질 수가 있나요??탈락하기 전 전조증상같은게 있을까요?
드라이소켓이 진짜 엄청나게 아프다는데 그거 걸릴까봐 걱정입니다ㅜㅜ

빨대사용이나 흡연, 뜨거운 사우나 등등 하지말라는 건 절대 하나도 안했고
양치, 헥사메딘도 엄청 조심스럽게 머금고있다가 뱉듯이 신경써서 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엄청 고운 죽만 먹어서 식사할 때도 부담 안되게 조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