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저는 유전키보다 못큰걸까요?
저희 아버지는 171이시고
어머니는 164 정도
저는 173입니다, 나이는 성인이고요
너무 키에 대한 열등감과 콤플렉스가 큰 편입니다.
다름 아니라 제가 고1 10월에 스마트폰이 생기고 그때부터 밤새 핸드폰을 하느라
그때부터 고3까지 잠을 4~5시간씩 밖에 못잤습니다.., 그때는 늦게 자면 키가 안큰다라는 개념 자체가 저한테 없었어요
그리고 고2인가 고3 쯤에 성장판을 찍으로 갔었는데 이미 성장판이 거의 다 닫혀서 조금 남았다는 말을 들었던거 같네요
이미 키가 173인 상태로 제 키성장이 끝나버렸고 그거때문에 너무 제 과거가 자책스러워서 심한 우울증에 빠져있습니다.
차라리 제 유전키가 그냥 딱 173이었다면 태어난대로 살지 하면서 맘 편했을거 같은데,
제 행동 때문에 키가 작게 자랐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너무 우울하고 자책스럽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뒤늦게라도 성장호르몬 맞춰달라고 조를걸 후회도 되요..
1. 제가 잠을 푹 잤으면 지금보다 키가 유의미 하게 컸을까요?
2. 만약 고2쯤에 성장호르몬을 맞았다면 효과가 있었을까요?
3. 근데 찾아보니 성장 호르몬은 잠 전반부 서파수면 단계의 전반부에 대부분 나와서 잠을 조금 자도 나오는 성장호르몬 자체는 큰 차이는 없다는 말이 있던데 맞을까요?
4. 제가 거북목이 좀 심한편인데 교정하면 1cm 라도 커질수 있을까요?
5. 키 수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미친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