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허윤석입니다.
뇌동맥류라는 것은 약물로 호전이 될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파열되고 진단이 된 것이 아닌, 일반적인 검사 중 발견된 상황을 가정하고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단 당시 뇌동맥류의 크기, 모양, 위치 등을 고려해 위험도를 판단하게 됩니다. 이후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코일 색전술이나 클립 결찰술을 시행하는 것을 강력하게 권유 드립니다.
위험도가 높지 않다고 판단되면 6개월 혹은 1년, 때로는 더 긴 기간을 두고 재검사를 진행하여 동맥류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을 하게 되며, 이후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보이면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위험도가 높지 않다고 하더라도 환자가 강력히 원한다면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 경우에도 뇌동맥류가 너무 작다면 시행하지 않는 것을 권유드리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