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남상호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보아 쥐젖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쥐젖은 '연성 섬유종'이라는 것으로 크기가 작은 피부색 또는 갈색의 조그만 유경성의(목이 있는 듯한 형태) 양성 종양으로 흔히 목에 발생합니다.
그러나 얼굴, 겨드랑이 등 신체의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쥐젖 자체로 특별한 문제점은 없으나 외관상 보기가 좋지 않아 제거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10-50대에서 생기지만 가끔은 10세 미만에서도 발견됩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두 개씩은 생길 수 있으며 임신, 체중 증가, 당뇨병 등과 연관되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여 마취 후 레이저를 이용하여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1회 치료로 제거가 잘 되는 편이지만 살아가면서 다른 자리에 또 생기는 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몇 년에 한 번씩 재시술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먼저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