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병원에서 MRI를 찍었는데 췌장에 지방이 끼었다는 소견을 듣고 큰 병원을 예약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마른 체구에 췌장이 저러면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큰병원 진료 전까지그동안 관리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 수도 없고 췌장이 어떻다는 건지 잘 몰라서 여기에 질문드립니다.
원래는 췌장 사진이 검어야(?) 하는데 제 췌장 사진은 하얗다고, 지방이 낀 걸로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불안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그렇게 되면 전당뇨인처럼 식단 관리하면서 살아야 한다는데, 그렇게 해야 될까요? 암이나 염증이 두려우면 결국에 췌장 수술을 받아야 되는 건지 뭔지 좀 당황스럽고 복잡한 심정입니다.
일단 검사한 병원에서는 타고난 게 그래서 저럴 수도 있고 식습관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큰 병원 가봐야 한다는 식으로만 들었습니다. 근데 큰병원 진료까지는 한 달 이상이 남았는데, 그냥 평소대로 먹고 살아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