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저는 25세 남성입니다. 저는 천식은 아니지만 평소 숨이 가빠서 작년 4월부터 기관지확장제(벤토린)를 매일 한달반동안 사용했고 그 이후로 숨쉬기가 더 악화됐습니다. 그리고 11월까지는 병원에서 기관지검사를 하기 위해 기관지확장제, 수축제를 가끔씩 주기적으로 사용했고, 현재는 일절 중단하고 두개월반이 지난 상태인데, 조금씩 얕은 가래가 계속 나오며 숨쉬기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완전히 돌아오진 않은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기관지가 장기간 영향을 받아서 그러는거 같은데, 가래는 깊은 곳이 아닌 목쪽에서 얕게 계속 나오는 느낌이고, 이 완전하게 돌아오지 않는 숨가쁨과 얕은 가래의 원인을 찾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기관지확장제가 영향을 줬다가 빠지며 돌아오며 가래가 나오는건가 싶은데 완전하게 돌아오지 않고 있기에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돌아오려나 하는 의문이 들고,
두번째는 새로운 질병이 호흡기계쪽에 생겨서 가래가 계속 나오며 완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병원에서는 기관지내시경을 권유해줬는데 제가 안그래도 폐활량이 정상보다 원래 조금 낮기도 하고, 비수면으로 해야 한다고 해서 여러모로 무서워서 꺼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혹시 했다가 더 안좋아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숨가쁨과 가래로 보아 기관지염인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확장제의 영향으로 유발되기는 어렵다고 보시는 분도 계시고, 괜히 또 아니라면 기관지염약을 오복용했다가 또다른 부작용이 생길까 두렵습니다.

나아지고는 있으니 방치를 해도 될지, 만성이 되기 전에 기관지내시경이나 기관지염약 등 조치를 취해야 할지..
당장 다음달부터 유학이 예정되어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