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지난 8월에 꼬리뼈 부근에 염증이 생겨서 모소낭 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이 11월에 끝날 정도로 좀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다가 아물었던 상처 부위에 다시 고름과 염증이 생기면서 재발했는데요.
의사 선생님 소견으로는 겉피부는 아물었는데 안쪽의 살이 더 아물면서 빈 공간에 고름이 생긴 것이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살을 째고 3주동안 살이 아물길 기다려야 했는데요.
최근에 살을 째고 아물었던 상처부위를 거즈로 문질러 보니 고름은 아닌데 옅은 갈색의 무언가가 조금씩 묻어나옵니다.
거즈에 묻어나오는 것을 보면 액체는 아닌 것 같고 건조한 느낌인데

이게 다시 상처가 미세하게 벌어진 것인지, 병원가서 확인해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12월에 완치 판정 받은 이후에도 두 번이나 상처가 벌어지고 최근에는 다시 살을 째기도 해서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