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보통 굳은살 하면 대충 피부에 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져서 나는거고 자극 안하고 한참 내버려두면 저절로 사라진다 이런 글을 많이 봤는데요.
근데 저한테 난 굳은살은 자극같은걸 받은 적도 없는데 진짜 어느날 갑자기 나서 조금씩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난지는 꽤 오래 됐습니다. 지금 오른쪽 검지 손가락이랑 왼쪽 새끼 손가락에 하나씩 났는데, 검지는 굳은살이 난지 10년도 더 넘었고요, 새끼도 몇년 되긴 했지만 검지보단 비교적 최근에 났어요.
대체 얘네 뭘까요? 정체를 알고 싶어서 피부과도 여러군데 가봤는데 의사 선생님들도 잘 모르시겠는지 속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얘네 때문에 손가락도 두꺼워보이고 자꾸 물어뜯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볼 때마다 손가락 왜 이러냐고 물어보는 것도 은은한 스트레스라 짜증나고... 부탁드립니다... 이게 뭔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