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러닝은 2년 전부터 몇달 전까지 꾸준히 뛰었고, 원래는 아무리 빡세게 해도 멀쩡했습니다

그러다 바빠서 한 3달 쉬었다가 다시 러닝을 시작했는데 약간의 통증과 함께 옅은 피가 나왔습니다. 다음날 오전쯤 되니 안나왔구요.
놀라서 병원검사했더니 질 염증이나 자궁문제는 없다고 했습니다. 초음파결과 난포가 많은편이라는걸 확인하긴 했는데, 다낭성증후군 증상(생리주기불규칙, 몸무게변화, 심한생리통 등)은 평소에 전혀 없었습니다.
혹시몰라 피검사도 진행했는데 호르몬수치는 모두 정상이었구요, 그래서 별도의 약처방은 없었습니다.

아직 더 쉬어야 하나보다 하고 더 쉬다가 어제 오늘 다시 뛰어봤는데 어제는 좀 살살뛰고 괜찮길래 오늘 살짝만 강도 높여서 뛰었는데 바로 피가 나네요... 생리통 비슷하게 아랫배가 살살 땡기는느낌도 나는 듯 하고..
이러는 이유도 궁금하구요.. 병원을 또 가봐야할까요? 가면 어떤 검사를 해봐야하죠?

+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라 자궁경부암 검진도 받았는데 이것도 이상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