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치과 상담의 유비입니다.
입안에 보이는 혈관 때문에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해주신 증상은 정상적인 구강 해부학적 구조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구강 점막은 원래 얇아서 혈관이 잘 보입니다!
입안(구강 점막)과 혀 밑(설하부)의 점막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얇고 투명합니다.
특히, 혀 밑은 혈관이 피부 바로 아래 위치해 있기 때문에 푸르거나 붉은 혈관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정상입니다.
피로, 스트레스, 탈수 시에는 혈관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2) 잇몸 혈관이 눈에 띄는 이유
잇몸의 혈관이 보이는 경우, 잇몸 두께와 색상, 혈류량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가 얇거나 창백한 경우에는 혈관이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합니다.
구강 위생이 잘 유지되고, 염증이나 통증이 없다면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로 봐도 무방합니다.
3) 언제 주의해야 할까요?
구강 내 혈관이 보이는 현상은 대부분 정상입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추가 증상이 동반된다면 치과 내원 권장합니다.
1. 혈관 부위가 부풀어 오름(정맥류 가능성)
2. 통증이나 불편감 발생
3. 색깔 변화(진한 보라색, 검붉은색)
4. 구강 내 궤양이 동반되는 경우
결론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특히 혀 밑의 혈관은 누구나 보이는 구조이며, 나이나 체질, 수분 섭취 상태에 따라 더 도드라질 수 있어요.
치과 검진 시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었다면 더욱 안심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