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장기간 사용 및 청취 이해 문제
현재 만 17세, 고등학교 3학년 19살 남성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뭐 요새의 소니나 보스처럼 엄청 비싸고 고성능으로 나오는 그런 S급 플래그십 제품을 끼는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20만원 이하에서는 꽤 성능이 우수하고 주변 소리를 적당히 차단해주는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셋을 꽤 길게 써왔습니다.
사용한지는 한 3~4년 된걸로 아는데요.. 뭐 중간중간 몇주정도는 또 안끼고 다니던 그런 기간들도 좀 있기는 한데
아무튼 최근에 BBC에서 얘기 나온것처럼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오랫동안 쓰다보니 그런진 모르겠다만..
영상같은것도 텍스트(자막)이 없으면 대체적으로 수월하게 이해하기 어려울때도 있고요..
진짜 한참 전부터 영상으로 설명해주는것보다 줄글로 정리된걸 읽는게 수십배 더 이해하기 쉽다고 느껴왔습니다.
그런거 때문인지, 학업상으로도 여러모로 고민을 느낄때가 있는데
이제부터 라디오나 오디오 중심 영상같은걸 자주 시청하고, 헤드셋을 끼더라도 하루 최대 3시간 한도로.. 운동할때 음악을 듣거나 (너무 귀가 아프거나 음악이 전혀 안들려 정 필요할때만 노이즈 캔슬링 사용) 조용한 독서실에서 강의를 들을때만 끼는걸로 개선해나갈수 있을까요? (노이즈 캔슬링을 최대한 안킨 상태로)
귀 안에 끼우는 커널형 이어폰이 아니라 귀를 다 두르고 좀 두꺼운(그 귀에 닿는 가죽이 좀 두께가 있음) 헤드셋을 끼고 있긴 합니다.
사실 그냥 헤드셋을 끼는것 하나만으로도 소음이 좀 차단되는 편이긴한데, 조용한 환경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종종 운동할때(헬스장의 시끄러운 스피커 아래 헤드셋은 적정 볼륨으로) 끼는것 정도는 꽤 개선방향에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