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B형간염으로 약을 복용중이신 어머니(60대)가 오늘 처음 관절염 주사를 맞고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시는 상태입니다.
내일 주사를 한번 더 맞으러 간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얼마 전 초기 관절염 진단을 받으셨고, 오늘 무릎이 콕콕 쑤시다며 혹 염증이 생길까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주사를 맞고 오셨다고 합니다.
초기 관절염은 꾸준한 운동과 물리치료로도 개선 가능하다고 들어서, 간에 무리가 가는 주사와 약복용은 최대한 피했으면 하는데
어머니는 무릎건강도 그만큼 중요하다 하시며 주사를 맞는 쪽으로 생각하고 계십니다.
저는 건강에는 좋은 것을 하는 것보다 안좋은 것을 안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주사를 맞으면 무릎이 좀 빨리 좋아지더라도
안좋아진 간은 되돌릴 수 없으니 주사나 약물은 최대한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걱정이 많이 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