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소주 원재료에 알레르기 의심될 때
21살이고 2/27에 인생 5번째 소주를 마셨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맥주는 많이 마셔도 알레르기반응 전혀 없고, 소주는 적게(1병 이하) 마시면 알레르기반응 없다가(:2회 경험함) 많이(2병이상) 마시면 두드러기+난 부분 가려움증 증상이 생깁니다(:3회 경험함). 일부 와인에도 전혀 반응 없구요.
평소와 달리 한 행동/접촉한 것/먹은 것 은 없습니다. 안주는 종류가 매번 달랐고 먹은양도 적었으며 평소엔 문제없던 음식이었습니다(치킨, 어묵탕, 비빔우동, 순대, 제육 등).
소주말곤 살면서 음식이나 약물 먹고 알레르기증상 경험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2/26 11PM~ 2/27 3AM 까지 소주를 얼마만큼 마신 뒤 2/26 4AM 까지는 가려움증이 없다가, 7~8AM에 너무가렵길래 잠깨일어나 들춰보니 몸통(앞쪽은 허리~목밑, 등 일부), 양팔윗부분, 엉덩이윗부분 에 두드러기가 올라와있습니다.
(세 번째 두드러기는 처음 두 번보단 한나절쯤 오래 가네요)
치료는 가정의학과의원에서 항히스타민제랑 데스오웬로션 처방받고 사용하니 2/28 4PM 되어서야 증상 사라지기 시작해 5PM쯤엔 다 사라졌네요.
소주와 술자리, 사람을 좋아하는 터라 소주를 자제는 할 수 있어도 버려버리긴 아쉬운 마음입니다.
어떤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면, 그 성분을 원재료로 포함하지 않는 소주로 대체하고픈 생각입니다.
최근에 마신 '참이슬 fresh' 원재료는
: 정제수, 주정, 과당, 쌀증류식소주원액(쌀:국산), 효소처리스테비아, 에리스리톨, 토마틴 입니다.
Q1. 이중 어떤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대략이라도 알아볼 방법 있을까요?
소주 성분은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흔치 않을텐데 검사가 불가한걸까 걱정돼서 여쭤봅니다.
Q2. 없다면 직접 소주 음용량을 한잔씩 늘려가며 다음날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해서 알레르기 유발 소주함량을 찾아내고
특정 성분이 안들어간 술을 마셔보면서 어떤 성분이 문제인지 찾아보고 이런식으로 하는 방법뿐일까요?
첨부사진설명- 따로 찍어둔사진이 없어서, 부위는 다르지만 가장 비슷하게생긴 사진 찾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