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60대 여성 난소암 증상일까요?
저희 어머니께서 만 61세 되십니다.
몇 년 전부터 어머니 하복부가 팽팽하게 부풀어왔습니다. 얼핏 보면 임신한 것과 비슷하게요.
어머니께선 그냥 뱃살이라고 하십니다만 제가 보기엔 일반적인 모양은 아닌 거 같아서요.
게다가 비만도 아니시고 날씬함에 가까운 정상체중이세요. 그래서 더더욱 나잇살이라 하기엔 수상해서요.
그리고 오래전부터 "소화가 안 되는지 속이 더부룩하다"는 말씀을 자주 해 오셨어요.
작년부터 난소암이 아닐까 걱정을 했었는데, 건강검진 때 초음파 검사로는 정상이라고 나왔다고 하셔서 안심했어요. 그런데 오늘에서야 초음파로도 검사가 힘들다는 말을 들어서 많이 불안합니다.
하복부팽대 증상이 벌써 3~4년쯤 이어져 오고 수년간 조금씩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속이 더부룩하다는 말씀을 자주 하세요.
변비도 조금 앓으시는 것 같은데, 그것 외에 다른 증상은 잘 모르겠습니다.
복부팽대 증상이 있으면 이미 3기라는 말을 들었는데요... 정말 어머니께서 난소암이시라면 수년간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가 있나요?
밤샘근무를 종종 하시는데요, 그마저도 거뜬히 하실 정도로 체력적으로 고되어 하시는 느낌은 받기 힘듭니다.
큰 체중변화도 없으신 걸로 압니다.
완경은 50대 중후반 즈음에 오신 걸로 알고 있어요.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서둘러 내원을 해 봐야 할까요?
혹시 양성종양이더라도 복부팽대가 나타날 수 있을까요?
다른 가벼운 소화계통 질환이더라도 복부가 저렇게 오래도록 팽팽하게 부풀어 있을 수 있나요?
자식 된 입장으로 너무 무섭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